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중앙공원에 '숲속 작은도서관'이 기존의 공원 관리사무소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공간,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.
19일 부천시에 따르면 구만재 작가(가천대학교 교수)의 재능기부로 도서관 내부는 자연의 나뭇결을 살린 키가 높은 책장과 열람실(30석), 아기자기한 의자, 수유실을 넣어 마치 북카페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.
규모 120㎡의 작은 도서관이지만, 어린이용 도서부터 전문서적까지 1900여 권이 비치돼 있다.
운영시간은 화~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, 토·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.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. 다만 상호대차서비스는 다음 달 17일부터 시작한다.